[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썬테크놀로지스(이하 썬텍)가 드론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드로젠㈜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드로젠 주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알맞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썬텍은 “이미 자체적으로 관련 산업계의 고급인재들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히며, “드로젠 주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M&A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썬텍의 안주열 대표는 “모터 및 드론산업의 미래에 비해 현장이 열악하다”며,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당사의 경험과 자본을 제대로 투입한다면 사업 부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이 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별도의 인수 건이 준비되고 있지만 경영권을 기반으로 진행할 투자 및 인수 건으로 실사와 시장가치를 전제로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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