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추억의 가수 전유나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가수 전유나가 등장했다.
전유나는 "안녕하세요. 전유나입니다. 가수 전유나라고 말해야 저를 기억하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너무 오랜만에 TV를 통해 뵙게 됐다. 노래하는 무대에는 가끔 출연했다. 예능은 처음이라 어색하다.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전유나는 89년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란건'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90년대 초 '너를 사랑하고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너를 위한 이별', '혼자서', '그사람' 등의 대표곡으로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이날 전유나가 등장하자 ‘불타는 청춘’의 출연진들은 기쁨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유나는 히트곡 '너를 사랑하고도' '사랑이라는건'을 부르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고, 김광규는 "이 노래를 직접 듣다니. 나는 가사 중간에 눈물이 쏟아질뻔 했다" 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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