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군면제? 박주영 사례는 곤란…MC몽·싸이 언급까지"

BBC "손흥민 군면제? 박주영 사례는 곤란…MC몽·싸이 언급까지"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8.08.30 10:23
  • 수정 2018.09.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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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영국 BBC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을 다루면서 박주영을 언급했다. 

BBC는 "토트넘 손흥민은 자국민이 의무적으로 해야 할 2년 간의 군 복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면서 "군 면제가 걸린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을 언급하면서 "2012년 26세였던 아스널의 공격수 박주영은 군 복무를 미루기 위해 모나코에서 얻은 영주권을 활용했다. 하지만 그의 결정으로 한국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그는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사과하기 위해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 당국은 관련 조건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2004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를 통해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뒤, 성인대표팀에 어린 나이에 발탁되어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월 1일 UAE를 누르고 올라온 일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특히 김학범호의 주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군대에 가지 않고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체는 박주영 뿐만 아니라 가수 MC몽과 싸이, 야구 선수 백차승 등 유명인사들의 병역 관련 사례도 상세하게 다뤘다. 

끝으로 매체는 "9월 1일 손흥민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런던에 남을지 한국으로 향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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