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박항서" 베트남은 지금 한류보다 뜨거운 박항서 매직 열풍

"땡큐 박항서" 베트남은 지금 한류보다 뜨거운 박항서 매직 열풍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08.28 11:04
  • 수정 2018.09.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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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 징 홈페이지 제공
사진= 베트남 징 홈페이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베트남 전역이 박항서 매직에 열광하고 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베트남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엇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시리아를 1대0으로 격파했다.

시리아와 8강전이 끝난 뒤 베트남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쏟아졌다. 베트남 국기를 흔들고, 북과 나팔 등 악기를 연주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클랙슨을 울리는 차량들 위에는 박항서 감독의 실물 등신대도 실려있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국영TV를 통해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베트남 선수단에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징은 "이제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국을 이기는 기적을 꿈꾸고 있다"면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코치로 활약했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큰 놀라움을 선물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라오동은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썼다. 응우옌 안 뚜억과 응우옌 판 토안의 교체는 훌륭했다"면서 "베트남 축구에 두 번째 성공을 가져다주면서 많은 베트남인들을 기쁘게 했다. 8강전 후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승리를 자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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