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낙현 맹활약' 男 3X3농구, 카자흐스탄 잡고 4강 진출

[아시안게임] '김낙현 맹활약' 男 3X3농구, 카자흐스탄 잡고 4강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8.26 18:47
  • 수정 2018.08.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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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3X3농구 대표팀 박인태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 3X3농구 대표팀 박인태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한국 3X3농구 대표팀이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남자 3X3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3X3 농구 바스켓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3X3농구 8강에서 17–1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안영준-김낙현-양홍석이 선발로 나섰다. 김낙현이 7점, 양홍석이 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연속 실점을 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양홍석과 김낙현의 돌파로 반격했다. 이후 양 팀은 야투가 빗나가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팽팽하던 균형의 추는 점차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김낙현이 스텝백 2점슛(5대5농구 3점슛)을 성공시켰고, 중거리슛도 림을 갈랐다.

김낙현의 득점으로 기세를 탄 한국은 수비에서 집중력도 살아났다. 김낙현은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은 2점포 2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양홍석의 돌파와 안영준의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안영준은 호쾌한 블록을 성공한 후 2점슛까지 터뜨렸다.

이후 한국의 흐름이었다. 박인태의 골밑 득점과 김낙현의 2점슛이 나오며 13-7로 앞서갔다. 양홍석과 박인태도 꾸준히 제 역할을 했다. 양홍석은 장거리 2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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