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6연패 '물살'

K-water,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6연패 '물살'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8.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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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22일 열린 제4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사진=대한조정협회 제공>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22일 열린 제4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사진=대한조정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K-water가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6년 연속 우승 물살을 갈랐다.

K-water는 22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더블스컬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종합점수 55점으로 용인시청(36점)을 제치고 6연패를 달성했다.

K-water는 함정욱, 이종하, 박지수, 김병진이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15초76으로 대구상수도(6분17초65)를 제쳤다.

또 무타페어에서는 정비호, 정재욱이 나서 7분13초21의 기록으로 신성재, 손진욱이 나선 용인시청 팀을 10초 이상 앞서 정상에 올랐고 더블스컬에서는 이종하, 박지수가 6분47초8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더블스컬에서는 양영웅, 장신재 역시 6분52초7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K-water팀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K-water는 박태환이 나선 경량급싱글스컬에서 7분48초89로 남우승(진주시청A), 심현보(진주시청B)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양영웅이 출전한 싱글스컬에서도 7분41초35로 박강빈(용인시청A), 전혜종(대구상수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가 인제대학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여대 및 일반부에서는 포항시청이 부산항만공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고등부에서는 수성고등학교와 영복여자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별로는 이종하, 박지수가 쿼드러플스컬과 더블스컬에서 2관왕에 올랐고 여대 및 일반부에서도 박인수(포항시청)가 경량급더블스컬과 경량급싱글스컬까지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남자대학부에서도 김민수(한국해양대)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당초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안전사고를 우려해 22일 하루로 축소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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