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 배영 기대주 이주호(23, 아산시청)가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주호는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52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중국 쉬자위(52초34), 2위는 일본 이리에 료스케(52초53)이 차지했다.
이주호는 초반 50m를 26초10를 기록하며 3위를 달렸다. 이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4위를 차지한 일본 가네코 마사키(54초61)가 0.09초 차로 추격했지만, 간격을 이어가며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올린 54초17보다는 늦었지만,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 첫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호준은 1분48초10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0.10초 줄이며 7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선 임다솔이 2분13초66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여자 자유형 1500m에 나선 한다경은 16분58초57를 기록, 6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선 중국의 간판스타 쑨양이 1분45초43을 기록해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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