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모비스 참가' 터리픽 12, 9월 18일 개막

'삼성-현대모비스 참가' 터리픽 12, 9월 18일 개막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8.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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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슈퍼 8에 참가한 서울 삼성 선수들 <사진=KBL>
서머 슈퍼 8에 참가한 서울 삼성 선수들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과 현대모비스가 참가하는 터리픽12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리그는 15일 마카오특별자치구 정부 스포츠국과 아시아리그가 기자회견을 열고 터리픽12 토너먼트 출전팀과 뮤직 페스티벌, 그리고 티켓 판매 관련 안내사항 등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의 공인 프리시즌 농구 토너먼트인 터리픽12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최고의 농구팀 12팀을 모아 대회를 치를 뿐만 아니라 9월 21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 ‘아시아리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리그와 마카오 특별자치구 스포츠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터리픽12는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의 프로리그 소속 최고의 엘리트 팀들이 코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카오특별자치구 정부 스포츠국의 부국장 크리스틴 램은 “팬들은 TT12가 제공하는 국가 간의 맞대결을 매우 좋아한다. 마카오 시민들과 농구를 사랑하는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위해 이런 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지역으로 마카오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아시아리그의 대표이사 맷 베이어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로 꼽히는 팀들을 초청했다”라며 “터리픽12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시아의 강자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농구 팬들에게 최고의 프리시즌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시아리그는 "터리픽12에서는 아시아리그 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경기를 통해 얻는 스포츠의 흥미진진함을 더욱 배가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베이어 대표이사는 "터리픽12는 단순한 농구 토너먼트가 아니다. 아시아리그 페스트는 농구경기를 관람해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도 뭔가를 줄 수 있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서머 슈퍼8에서 2위를 차지한 서울 삼성은 한 달여 만에 다시 터리픽12에 출전한다. 삼성이 서머 슈퍼8에서 아쉽게 놓쳤던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KBL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아주 좋은 상황이다.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종이 올해는 모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터리픽12에 돌아온다. 두 선수는 각각 삼성과 오리온스 소속으로 예전 토너먼트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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