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콜로라도 오승환 15경기 연속 무실점, 평균자책점 2.33

[MLB] 콜로라도 오승환 15경기 연속 무실점, 평균자책점 2.33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8.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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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9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8 MLB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P/연합뉴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9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8 MLB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다시 한번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오승환은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이후 더이상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부터 벌써 15경기 연속 무실점인데다 콜로라도 이적후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15경기를 치르면서 1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도 2.33으로 낮아졌다.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위기를 맞지 않았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를 공 하나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콜린 모란을 땅볼로 유도, 2루로 달리던 폴랑코를 아웃시켰다.

이어 애덤 프레이저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8회초 애덤 오타비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오승환의 노력에도 콜로라도는 3-4로 졌다. 선발투수 마르케스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음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오타비노가 8회초에 1실점하면서 따라가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8회말 1점을 보탰지만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안 데스몬드와 크리스 이아네타가 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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