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이정현 28점' 연세대, 미국에 연장 접전 끝 패배

[APUBC] '이정현 28점' 연세대, 미국에 연장 접전 끝 패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8.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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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이정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연세대학교 이정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 대표 연세대가 아시아-퍼시픽 첫 경기에서 미국과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대한민국 대표로 나선 연세대학교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미국 대표 UC 어바인과의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첫 경기에서 90-92로 패배했다. 연세대는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패배로 시작했다.

연세대는 1학년 이정현이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로 분전했다. 한승희는 1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높이 열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양재혁과 이정현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크게 앞서가지 못했다. UC 어바인은 존 에드가 주니어가 활약했다.

전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연세대는 3쿼터 들어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한영의 3점슛이 터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UC 어바인은 연세대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다. 아수 월큐와 에드가 주니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분전했지만 UC 어비인의 추격을 허용했다.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도 접전이 계속됐다. 연세대는 한승희-김무성-이정현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UC 어바인도 꾸준히 반격을 이어갔다. 로버트 카트라이트는 연장에만 8점을 넣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세대는 오는 6일 러시아와 2차전을 펼친다.

한편, 앞서 열린 필리핀과 일본의 경기에서는 필리핀이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89-65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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