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분전' 남자농구 대표팀, 대만 A에 패배...존스컵 6승 2패로 마쳐

'이정현 분전' 남자농구 대표팀, 대만 A에 패배...존스컵 6승 2패로 마쳐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7.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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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남자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가대표 1진으로 구성된 대만 A에 패하며 윌리엄 존스컵을 6승 2패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만 A와의 2018 윌리엄 존스컵 최종전에서 73-77로 패배했다. 한국은 6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강상재와 허일영이 각각 12점씩 올렸다. 이정현은 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위기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대만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대만 A는 주축 선수인 첸 잉춘과 리우 쳉을 30분 이상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허재 감독은 대표팀의 골밑을 책임지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승현을 각각 10분, 3분만 뛰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에이스와 살림꾼 역할을 맡아 투지를 보여줬던 라틀리프와 이승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두 선수의 공백은 리바운드 차이에서 드러났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29-49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하며 호흡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했다.

존스컵을 마친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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