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요트대표팀 확정,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 마쳐

AG 한국 요트대표팀 확정,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 마쳐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6.26 21:37
  • 수정 2018.06.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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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민, AG 3연패 도전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 대회가 25일 마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요트대표팀이 확정됐다.

21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제18회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의 테스트 이벤트를 겸하는 경기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15개국 218명의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한국 선수단은 출전한 8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RSX 종목에 역주하는 한극팀 <사진=대한요트협회 제공>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RSX 종목에 역주하는 한극팀 <사진=대한요트협회 제공>

특히 레이저 종목의 하지민(해운대구청)선수는 합계점수 12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의 기대감을 높였다.

470(남) 종목의 김창주ㆍ김지훈(인천광역시체육회)선수는 2위 테츠야ㆍ아키라(일본)선수를 바짝 추격하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면서 3위로 마무리 했다.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RS:X(남)종목에서는 꾸준히 3위권을 유지하던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6위로 피니시하며 아쉽게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고, 조원우(해운대구청)선수는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결과에 따라 제18회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에 출전할 대한민국 요트 국가대표 세부종목별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레이저 종목 에이스 하지민(해운대구청)을 비롯해 10개 종목 12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편, 제18회 아시안게임 요트경기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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