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예상대로' 디안드레 에이튼, 전체 1순위로 피닉스행...돈치치는 댈러스로

[NBA] '예상대로' 디안드레 에이튼, 전체 1순위로 피닉스행...돈치치는 댈러스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6.22 09: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NBA 신인드래프트 <사진=AFP/연합뉴스>
2018 NBA 신인드래프트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에이튼이 예상대로 전체 1순위로 피닉스에 지명됐다. 줄곧 돈치치를 원했던 댈러스는 애틀란타와 지명권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에 성공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18 NBA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새롭게 NBA 무대에 합류하는 유망주들을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피닉슨 예상대로 디안드레 에이튼을 지명했다. 애리조나 대학 1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에이튼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공격 기술, 리바운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학 기록은 평균 20.1점 11.6리바운드다. 피닉스는 에이튼을 데려오면서 데빈 부커-에이튼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새크라멘토는 2순위로 마빈 베글리를 선택했다. 켄터키 대학 출신의 베글리는 211cm의 파워포워드다. 운동 능력만큼은 이번 드래프티들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왼손 잡이로 마른 잭 랜돌프라는 평가도 있었다.

루카 돈치치가 3순위로 애틀란타의 부름을 받았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에서 에이스로 뛰었다. 201cm의 신장에도 유려한 볼 컨트롤과 2대2 게임 능력에서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애틀란타는 돈치치 지명 후 곧바로 댈러스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돈치치는 차기 시즌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를 누빈다.

4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멤피스의 선택은 자렌 잭슨 주니어였다. 미시간 주립대 출신의 잭슨은 긴 팔과 탁월한 블록 능력을 보유하며 넥스트 서지 이바카로 평가받았다. 멤피스는 지명권을 놓고 트레이드를 알아봤지만 결국 그대로 행사했다.

피닉스에 지명된 디안드레 에이튼 <사진=AP/연합뉴스>
피닉스에 지명된 디안드레 에이튼 <사진=AP/연합뉴스>

애틀란타와 지명권 교환에 성공한 댈러스가 트레이 영을 지목했다. 오클라호마대학 출신인 영은 제 2의 스테판 커리로 평가됐다. 어느 곳에서도 슛을 던질 수 있는 슈팅 능력을 보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댈러스는 2019 1라운드 보호픽과 영을 돈치치로 교환하는데 성공했다. 영은 차기시즌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6순위 올랜도의 선택은 모하메드 밤바였다. 밤바는 드래프트 컴바인 역사상 가장 긴 팔과 스탠딩 리치를 자랑했다. 압도적인 신체 사이즈만큼 수비 능력도 인정을 받았다. 뛰어난 잠재력으로 많은 팀들이 밤바에 매력을 느꼈다.
시카고는 7순위로 웬델 카터 주니어를 뽑았다. 카터는 준수한 리바운드 능력과 블록 능력을 갖추고 있는 빅맨. 이로써 시카고는 카터-라우리 마카넨으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빅맨 라인업을 구축했다.

각종 트레이드에 언급됐지만 지명권을 애지중지 지켰던 클리블랜드가 8순위로 콜린 섹스턴을 지목했다. 섹스턴은 운동 능력이 좋고 득점력을 갖춘 포인트가드다. 9순위 지명권을 가진 뉴욕은 케빈 녹스, 10순위 필라델피아는 미칼 브릿지스를 선택했다.

2018 NBA 신인드래프트 결과(1~10순위)
1순위_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2순위_마빈 베글리(새크라멘토)
3순위_루카 돈치치(애틀란타→댈러스)
4순위_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5순위_트레이 영(댈러스→애틀란타)
6순위_모하메드 밤바(올랜도)7순위_웬델 카터 주니어(시카고)
8순위_콜린 섹스턴(클리블랜드)
9순위_케빈 녹스(뉴욕)
10순위_미칼 브릿지스(필라델피아)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