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 여행, 갯벌 썰매타고 뗏목타고

이색체험 여행, 갯벌 썰매타고 뗏목타고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6.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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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동백꽃 마을, 농산어촌 이색 추억 여행 프로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동백꽃 마을은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에 있다. 여든 일곱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서해의 넓은 갯벌과 솔숲, 대숲이 우거진 어촌, 산촌, 농촌의 모습이 적절히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갯벌썰매(사진=서천군 제공)
갯벌썰매(사진=서천군 제공)

이 마을은 2001년 행자부가 추진하는 아름마을로 선정되어 그린투어, 팜스테이,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지식 농업인이 운영하는 아리랜드와 해가마을이 있어 미래로 가는 농촌의 새로운 모델로 알려져 있다.

갯벌체험(사진=서천군 제공)
갯벌체험(사진=서천군 제공)

2003년에 행자부에서 추진하는 2차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된 동백꽃 마을은 다시 한층 업그레이드 한 농촌모델로 거듭났는데 마을정보센터, 유기농 농산물판매장, 가공공장, 갯벌체험 등을 통한 도시인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되었다.

마서면은 군청 소재지인 서천읍 남서쪽에 위치하는데 서해, 장항읍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북도 군산과 접해 있다.

뗏목체험(사진=서천군)
뗏목체험(사진=서천군)

동백꽃 마을은 여행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 가족단위로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체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공간도 제공해 인기다.

농촌체험은 모내기 체험, 콩의 한 살 나기 체험, 감자캐기 체험, 고구가 땅콩 등 가을 향기 듬뿍 담기체험, 옥수수 따기 체험, 미꾸라지 체험, 벼 추수체험, 콩콩~액자체험 등 다양하다.

단호박, 일반인절미 등 떡메치기 체험과 짚풀공예, 손두부 만들기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새총 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바다로 가는 길(사진=서천군)
바다로 가는 길(사진=서천군)

음식체험은 고추 야채 피클 만들기 체험, 청국장 만들기 체험, 장 담그기 만들기 체험, 오곡 강정 만들기 체험, 머핀 떡 만들기 체험, 오색송편 만들기 체험, 사탕떡 체험, 단호박찜 밥 만들기 체험, 감자 칼국수 체험, 야채 가득 손 만들기 체험, 삼색찐빵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갯벌체험은 조개 캐기 체험, 갯벌썰매, 갯벌뗏목타기, 낚시 등 다양하다.

이웃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1965년 4월에 지정된 서천군의 명소다.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바닷가 언덕 동쪽자락에서 오백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동백정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서천군 제공)
동백정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서천군 제공)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숲의 언덕마루 전망 좋은 곳에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이다. 동백정에 오르면 동해바다 같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백정 앞바다에 떠있는 무인도와 어우러진 서해바다에 황혼이 물드는 풍경을 보기위해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몰감상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주변 관광지로는 한 자리에서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가 있고,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이 있다. 서천이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도 유명 해변이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서해바다 서천. 서천에서 뜻 깊은 추억의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은 마을정보센터에 예약하면 된다. 041-952-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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