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 이어진다

[MLB] 추신수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 이어진다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8.06.20 12:01
  • 수정 2018.06.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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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018 MLB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가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018 MLB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본능은 여전하다. 월간 출루율이 5할에 육박한다. 연속 경기 출루기록도 33경기로 늘어났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4경기 연속 안타와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이 0.279에서 0.278로 약간 떨어졌지만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4-1로 이기고 4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텍사스는 31승 44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비록 팀 성적은 바닥이지만 추신수는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출루본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월간 타율 0.290과 출루율 0.418을 기록한 추신수는 6월 들어서도 지난 19일까지 월간 타율 0.357과 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 장타율 역시 0.661로 월간 OPS(출루율+장타율)가 1.161이나 된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1사 2, 3루의 타점 기회에서 방망이 끝이 살짝 돌았다는 3루심의 판정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기어이 안타를 생산해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초 2사 2루 상황의 타점 기회에서는 바깥쪽 빠른 공을 쳐내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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