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생의학학회 산하, ‘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ICRT)’ 세미나 성료

한독생의학학회 산하, ‘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ICRT)’ 세미나 성료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8.06.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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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암재활에 관심있는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하여 암재활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전국 암재활에 관심있는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하여 암재활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한독생의학학회 산하 ‘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Intergrative Cancer Rehab Therapy)’ 세미나가 비오메드요양병원 아카데미 센터에서 지난 16일 200여명의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료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암재활전문병원 관계자들은 얼마 전 개소한 비오메드요양병원의 전암힐링클리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암재활전문병원 관계자들은 얼마 전 개소한 비오메드요양병원의 전암힐링클리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독일 암재활전문클리닉의 통합암재활치료프로그램(IKO®)을 실행하기 위한 이날 세미나는 총 3명의 연사로 구성되어 학술과 임상이 어우려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Biology & Biotechnology 석/박사를 취득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의과대학 국립암연구센터 및 프라이부르크 의과대학 종양면역학 연구과정을 수료한 최옥병 교수의 암재활 전문 클리닉의 필요성과 암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변진웅 대표(쿠바지앤)가 제4의 암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암환자에게 적용되는 온열치료의 원리와 적용 메커니즘과 전신온열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박성주 진료원장(비오메드요양병원)이 ‘통합의학적 치료를 활용한 임상사례’라는 발표로 마무리됐다.

최일봉 교수(대학온열의학회, 아시아온열의학회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최일봉 교수(대학온열의학회, 아시아온열의학회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이날 대한온열의학회 및 아시아온열의학회장 최일봉 교수는 “암치료에 있어서 Non-invasive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의료진이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한독생의학학회 및 비오신코리아 강종옥 대표는 “암 유병 환자가 200만명이 육박하고 그 가족까지 합치면 1000만에 달한다.”며, “그들의 관심은 오직 암치료 후에 나타나는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암재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보험회사와의 갈등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 것을 보고 의료진의 역할의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연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후 강연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세미나 후 강연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사진=통합암재활치료연구회 제공>

한편, 한독생의학학회는 독일 암재활프로그램을 국내에 접목하고 하거박사의 의념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비오메드요양병원을 설립하고 암재활 전문프로그램을 통한 임상연구 결과를 각종 학회 및 학회지에 게재해 많은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매월 분기마다 독일 등 외국의 임상센터의 의료진을 초빙하고 선진국의 암재활 현황과 임상을 국내 발표를 통해 암환자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까운 일정으로 9월경 대한온열의학회와 함께 독일 Central Institute of Cancer Research Academy of Science in Berlin 부원장 및 Hyperthermic Oncology Department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재활전문 병원인 Matryx Canter의 트로기쉬 박사(Dr. Michael W. Trogisch)를 초빙해 통합의학의 세계적 흐름과 임상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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