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8 ITF 창원국제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대만출신 Ya-Hsuan LEE 선수가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상금 $3,919를 차지한 Ya-Hsuan LEE 선수는 27일 11시 창원시립테니스장 주 경기장에서 개최된 여자단식 결승에서 러시아 Varvara FLINK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1(0:6, 6:3, 6:0)로 물리치고 ‘2018 창원국제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00여 명의 테니스 매니어들의 응원과 쾌적한 날씨에 진행된 결승전은 1세트는 Varvara FLINK 선수가 몸이 덜 풀린 Ya-Hsuan LEE 선수를 압도했으나, 2세트부터 Ya-Hsuan LEE 선수가 서비스리턴 적응과 함께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 우승했다.
이번 ‘2018 ITF 창원국제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는 창원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펼쳐졌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등 16개국 101명의 국내외 유망주 선수가 참가했다.
한편, 26일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는 김나리(수원시청)·이소라(인천시청) 선수 조가 유민화(창원시청)·김다빈(인천시청) 선수 조를 세트스코어 2대0(6-1, 6-1)으로 제치며 우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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