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성황리 마쳐

[생활체육]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성황리 마쳐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5.23 13:41
  • 수정 2018.05.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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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스포츠 철인대회와 증도관광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지난 20일 신안군 증도에서 성대하게 마쳤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극한의 스포츠인 이번 대회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철인3종협회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대회로 승격돼 500여명의 철인3종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가 함께 출전했다.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승격된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모습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신안군 증도에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해 경기와 관광을 한껏 즐겼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승격된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모습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신안군 증도에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해 경기와 관광을 한껏 즐겼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참가선수 중 80%(400명)는 서울, 강원도, 부산 등 전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증도를 관광도 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황금연휴기간 대회가 열려 ‘슬로시티 보물찾기’ 축제와 증도 무료버스투어, 극단 ‘갯돌’의 마술쇼와 마당극 등으로 증도를 찾은 철인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줬다.

특히, 최고령 선수 윤휘웅(82세)씨부터 17세 주니어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사이클 역주 모습이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사이클 역주 모습이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대회 시상품으로는 농어건정과 죽염, 꽃소금 등 신안 특산품이 지급되었으며 동호인 전체 1위를 차지한 이진홍(42세)씨는 왕의 진상품인 귀한 민어건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교통이 다소 불편한 반면 천혜의 관광지 슬로시티 증도에서 아름다운 우전해변과 한반도 해송 숲을 끼고 달리는 대회 코스는 전국 최고였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가족을 안고 결승선을 흐뭇한 모습으로 통과하고 있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가족을 안고 결승선을 흐뭇한 모습으로 통과하고 있다. ⓒ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승격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해 대회와 관광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져 무척 기쁘다”며, “부족한 교통망 구축 등 제반 여건을 잘 준비해 내년에는 국제대회로 승격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손꼽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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