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전주에서 개막

[생활체육]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전주에서 개막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8.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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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의 전국 스쿼시 선수참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전에 돌입

지난해에 열린 제 11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지난해에 열린 제 11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지역 스쿼시 발전과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제 12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전북체육회관 경기장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교 학생 및 일반부 등 400명의 전국 스쿼시 선수들이 참가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지난 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초등학생부터 일반부 선수들까지 참가 가능한 본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스쿼시 대회이며,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대회로 참가자의 성적은 대학 진학에 반영되는 우수 대회이다.

또한, 작년 98회 체육대회 우승자와 청소년국가대회,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 등이 대거 출전해 동계훈련의 결과를 시험할 수 있는 무대로 전국체전의 시도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타 시도 스쿼시 단체와의 각축으로 유치 경합이 치열했지만 전주시는 1회 부터 현 12회 대회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대회를 통틀어 가장 출전선수가 많은 대회로 꼽힌다.

지난 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지난 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전북스쿼시협회 제공]

이러한 배경에는 전북스쿼시연맹(회장 김현창)과 전주시, 전주시체육회의 강한 유치에 대한 열정과 지원, 그동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유치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라북도 스쿼시연맹은 10여 년간 대회운영을 통해 성공 개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쿼시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전북체육회관 경기장은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최형원씨가 총무과장 시절에 비인기종목이었던 스쿼시를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세우고 훈련장을 마련했던 곳이다. 이후 전주제일고등학교 스쿼시부 창단하고 전북스포츠 클럽 유소년 프로그램에 접목시켰으며, 도내 의료기 생산업체 패스텍을 경영하는 김현창 회장의 인적, 물적 지원 결과 전국 최고대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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