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체전 ‘목포시’에서 열린다.

2022 전국체전 ‘목포시’에서 열린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4.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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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 ‘목포시’ 의결
전남도·목포시, 하반기부터 T/F팀·추진기획단 구성 ‘문화·예술 체전’ 될 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14차 이사회를 열고 전남 목포시를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했다.

지난달 27~28일 현장실사단은 목포종합경기장 예정지와 목포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부주산 테니스장과 클라이밍센터, 카누경기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점검한 후 목포지역 범시민 42,190명 서명운동과 분야별 질의응답, 경기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전국체전 개최지로 문제가 없다고 최종 평가했다.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가 ‘목포시’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도 천년을 맞은 전라남도 발전의 획기적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목포시청 제공>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가 ‘목포시’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도 천년을 맞은 전라남도 발전의 획기적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목포시청 제공>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도 천년을 맞은 전라남도 발전의 획기적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목포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784억 원을 들여 목포축구센터 인근에 종합경기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체전 개최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설 보완과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체전추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 유치로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전남도체육대회 등 전국 규모의 굵직한 체육행사가 2년에 걸쳐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가 될 수 있다.

전국체전 1주일 기간에만 3만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이 전남에 머물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이 활기를 띠면서 약 3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2년 전국체전은 전라도의 멋과 맛을 더해 전 국민이 감동하는 역대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은 목포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며, “선수, 임원 등 3만여명에게 목포의 맛과 멋을 보여주고, 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문화 등 준비된 관광인프라와 문화예술, 해상스포츠가 융합하는 문화예술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체전에 필요한 46개 종목 중 목포시에서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종목은 새 경기장을 신설하기보다는 주변 시군 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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