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흘메밀마을 메밀묵 메밀국수 냉면 맛은 어떨까

와흘메밀마을 메밀묵 메밀국수 냉면 맛은 어떨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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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메밀특화마을 조성, 체험마을 상품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메밀은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흰색, 분홍색, 빨강색이 있으며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이고 열매는 세모져 있고 주로 식용으로 사용한다.

제주시 와흘리 풍경(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와흘리 풍경(사진=제주시 제공)

완전히 여문 열매는 검은 갈색으로 씨는 70%의 녹말이 들어 있다. 메밀쌀은 그대로 밥을 짓을 때 쓰이기도 하지만 메밀묵 메밀국수 냉면 등의 원료로 쓰인다. 탄수화물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지방, 철분을 비롯해 비타민B복합체가 많이 들어 있다.

메밀은 메마른 땅에도 잘 적응하고 병충해도 적어 황무지에서도 쉽게 살 수 있으며, 구황 작물로서 5세기 무렵부터 재배되고 있다.

이런 메밀을 제주시에서는 조천읍 와흘리에 체험관광 소재로 활용키로 해 눈길을 끈다. 체험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하여 와흘체험마을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방문자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방문자센터 부지(사진=제주시 제공)
방문자센터 부지(사진=제주시 제공)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와흘메밀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국비 등 총사업비 1,247백만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94㎡, 지상2층 규모로 야외와 실내체험장, 다목적강당, 식당을 마련하여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메밀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활동과 숙식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는 2017년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2월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월 시행계획 승인을 득하여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준공되고 나면 조천읍 와흘리가 체험휴양마을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와흘메밀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도농교류활성화는 물론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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