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황경환 31점' 미라콤 아이앤씨, 준결승 희망을 살리다

[K직장인농구리그] '황경환 31점' 미라콤 아이앤씨, 준결승 희망을 살리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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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 아이앤씨 황경환 <제공=The K농구리그>
미라콤 아이앤씨 황경환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미라콤 아이앤씨가 준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2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kth를 58-44로 꺾고 준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황경환이 개인 최다 31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홍정우도 10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th는 서재민이 1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성기욱도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라콤 아이앤씨의 압박에 막혀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kth는 첫 승을 위해 3-2드롭존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미라콤 아이앤씨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골밑에서 우위를 확실히 가져갔다. 홍정우와 임상동, 황경환이 kth 골밑을 공략하며 10점을 합작했다.

2쿼터초반 kth가 추격을 시작했다. 서재민과 김효정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권영원은 3점슛을 성공시켰고, ‘김기홍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새 얼굴 백종준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해 골밑에 힘을 더했다. 황경환과 홍정우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미라콤 아이앤씨가 황경환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황경환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본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는 여전했다. kth는 권영원의 3점슛과 서재민, 성기욱의 득점이 나왔지만 황경환을 막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김효정이 3쿼터 중반 발목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기세를 올린 미라콤 아이앤씨는 장우진까지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황경환과 장우진은은 4쿼터에만 12점을 합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홍정우-백종준-임상동은 골밑에서 버텨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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