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4연승' 뉴올리언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NBA PO] '4연승' 뉴올리언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22 14:28
  • 수정 2018.04.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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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진출 팀이 나왔다. 뉴올리언스가 그 주인공.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스윕에 성공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131-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뉴올리언스는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올리언스의 조직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총 2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기적인 패스게임을 자랑했다. 베테랑 라존 론도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조율했다. 

공격에서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즈루 할러데이가 앞장섰다. 데이비스는 47점 11리바운드, 할러데이는 4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데이비스와 할러데이에 공격에 나서자, 니콜라 미로티치와 이트완 무어는 수비에 집중했다.

예상치 못한 시리즈 전개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공·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받았다. 1라운드 매치업보다는 2라운드 대결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론도와 할러데이가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을 매치업에서 압도했다. 특히 할러데이는 공·수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릴라드와 맥컬럼을 부진에 빠뜨렸다. 릴라드는 4경기 평균 18.3점 4.3리바운드 4.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2.7%에 머물렀다. 맥컬럼은 4차전에서 38점을 폭발했지만 시리즈 내내 기복을 보였다.

프런트코트 맞대결도 마찬가지. 데이비스와 미로티치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유서프 너키치와 에드 데이비스를 상대했다. 시리즈 내내 비교적 잠잠(?)했던 데이비스는 4차전에서 47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라운드를 4연승으로 마친 뉴올리언스는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시리즈 승자와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가 3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는 뉴올리언스와 골든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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