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봄길 내달린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탐진강 봄길 내달린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4.16 17:44
  • 수정 2018.04.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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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백여명 참가, 풀코스 남자 1위 신성삼(경기 안양), 여자 1위 노은희(전북 전주) 차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200여명이 참가한 마라톤 대회는 탐진강 수변을 따라 장흥댐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탐진강 수변따라 봄길 내달린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모습이다. <사진=장흥군청 제공>
탐진강 수변따라 봄길 내달린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모습이다. <사진=장흥군청 제공>

대회 결과는 풀코스 남자 ▲1위 신성삼(경기 안양/2시간52분32초) ▲2위 정진채(전남 목포/2시간58분48초) ▲3위 매튜 크로포드(서울 관악/3시간08분00초), 풀코스 여자 ▲1위 노은희(전북 전주/3시간24분30초) ▲2위 박은숙(광주 북구/3시간24분48초) ▲3위 이혜수(광주 북구/3시간38분43초)선수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프코스는 ▲남자 1위 송기산(전북 전주) ▲여자 1위 김향희(광주 북구), 10㎞코스는 ▲남자 1위 마성민(전남 목포) ▲여자 1위 이연숙(대구 달서)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경기 시작 전 행사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주 사인회가 이뤄져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선수 안전을 위해 장흥교에서 유치면에 이르는 마라톤코스 전구간의 차량을 통제했다.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주 사인회 모습이다. <사진=장흥군청 제공>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주 사인회 모습이다. <사진=장흥군청 제공>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잔치국수, 두부, 막걸리 등 푸짐한 향토음식이 제공됐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로 행사 분위기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정식으로 마라톤 개최 시기를 4월로 옮겼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협조해준 군민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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