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김정연 더블더블' 인터파크, KB국민은행 잡고 3승째

[K직장인농구리그] '김정연 더블더블' 인터파크, KB국민은행 잡고 3승째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15 20:17
  • 수정 2018.04.16 00: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파크 안기복 <제공=The K농구리그>
인터파크 안기복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터파크가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인터파크는 14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KB국민은행을 56-40으로 잡고 3승째를 거뒀다.

인터파크는 김정연이 25점 10리바운드 3점슛 3개로 맹활약했다. 안기복도 8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B국민은행은 이병기가 2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현도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터파크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채 3연패 늪에 빠졌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인터파크는 에이스 김정연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김정연은 1쿼터에만 11점을 넣으며 KB국민은행을 흔들었다. KB국민은행은 이병기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박대영도 중거리슛을 넣으며 인터파크 공세에 맞섰다. 하지만 리바운드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김정연을 막아내지 못했다.

인터파크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신종찬과 이현우도 공격에 나서며 선발 자원들을 도와줬다. KB국민은행은 답담한 흐름이 이어졌다. 인터파크와 달리 공이 돌지 않았다. 인터파크는 신종찬-이현우-박영환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3-12로 달아났다.

인터파크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외곽에서 김현준, 골밑에서는 안기복이 힘을 냈다. 박영환은 3쿼터 중반 3점슛을 터뜨려 사기를 끌어올렸다. KB국민은행은 이정현을 투입해 추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인터파크는 박영환이 3쿼터 후반 발목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나며 위기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병기가 후반에만 16점을 넣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정현도 후반 9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이들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중반 35-43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인터파크는 김정연을 앞세워 KB국민은행 추격을 저지했다. 김정연은 개인 기량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3점슛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