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GS칼텍스가 디비전 3 준결승 전쟁에 참전했다.
GS칼텍스는 14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B조 예선전에서 GS홈쇼핑을 73-46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GS칼텍스는 최원영이 34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정윤철도 2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GS칼텍스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최원영과 정윤철을 앞세워 속공을 적극 시도했다. 최원영은 1쿼터에만 13점을 폭발시켰다. 정윤철과 손세민도 10점을 합작하며 지원사격했다. 최원영 활약을 뒷받침했다. GS홈쇼핑은 GS칼텍스 공세에 당황하며 끌려다녔다. GS칼텍스는 최원영 3점슛을 시작으로 손세민과 정윤철의 연속득점으로 1쿼터 중반 10-0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의 기세는 계속됐다. 손세민이 3점슛을 넣었고 최원영과 정윤철의 손끝은 뜨거웠다. GS칼텍스는 23-5로 앞서갔다.
GS칼텍스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최원영은 적극적인 돌파로 GS홈쇼핑을 공략했다. GS홈쇼핑은 일대일로 막지 못했다. 2-3 지역방어로 변화를 가져갔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최원영-정윤철-손세민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40-18까지 벌렸다.
후반 들어 GS홈쇼핑이 추격에 나섰다. 권기태가 3점슛을 연이어 적중시켰고 김경언과 유지호가 뒤를 받쳤다. 3쿼터 중반까지 17점을 합작해 추격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GS칼텍스는 문준을 투입해 최원영에게 휴식을 줬다. GS홈쇼핑은 이를 놓치지 않고 권기태와 김경언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9-43까지 좁혔다. GS칼텍스는 정윤철을 앞세워 추격에 제동을 걸었다. 정윤철은 3쿼터에만 8점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4쿼터 들어 GS홈쇼핑이 다시 추격에 나섰다. 김경언-조재완-권기태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41-52까지 좁혔다. GS칼텍스는 최원영과 정윤철을 앞세워 GS홈쇼핑 추격을 저지했다. GS홈쇼핑은 4쿼터 중반 권기태가 발목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GS칼텍스는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최원영과 정윤철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