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아리랑 전용 탁구장’ 개장... 동호인 저변확대 기대

진도군, ‘아리랑 전용 탁구장’ 개장... 동호인 저변확대 기대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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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기념 리그전, 전남 서남부 탁구클럽 30개 팀 150여명 참석... 열띤 실력 겨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역 탁구동호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도 아리랑 전용 탁구장이 완공돼 지난 7일 개장했다.

2016년 9월 착공해 지난 3월에 준공한 탁구장은 그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개장했으며, 사업비 8억4000만원을 들여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 500㎡의 부지에 지상 1층 건물로 탁구대 10면 설치가능 경기장,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춰 군내 동호인들이 탁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전남 서남부 탁구클럽 30개 팀 150여명이 참석, 전남 서남부 탁구 동호회 클럽 리그전을 열고동호인들간 열띤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7일 아리랑 탁구장 개장을 기념해 전남 서남부 탁구클럽 30개 팀 150여명이 참석, 전남 서남부 탁구 동호회 클럽 리그전이 열렸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7일 아리랑 탁구장 개장을 기념해 전남 서남부 탁구클럽 30개 팀 150여명이 참석, 전남 서남부 탁구 동호회 클럽 리그전이 열렸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정대진 회장(진도군탁구협회)은 “탁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돼 매우 기쁘다”면서 “군민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해 진도군 탁구발전과 동호인 저변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진도 아리랑 배드민턴 전용구장 ▲야구장 등 신규 체육시설의 확충 ▲공설운동장 잔디·우레탄 교체 ▲럭비 구장 정비 ▲축구 보조구장 기능개선 사업 등을 실시해 전국대회, 동·하계 전지훈렴팀 유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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