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황인근 25점' 삼성전자 SSIT, 우승후보의 면모를 되찾다

[K직장인농구리그] '황인근 25점' 삼성전자 SSIT, 우승후보의 면모를 되찾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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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SIT 황인근 <제공=The K농구리그>
삼성전자 SSIT 황인근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신구 조화를 앞세운 삼성전자 SSIT가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SIT는 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2 예선전에서 삼성SDS C를 85-48로 꺾고 예선 2승을 따냈다.

삼성전자 SSIT는 황인근이 황인근 25점 7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다. 조남주도 2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SDS C는 에이스 최명길이 26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손정호도 9점을 올리며 최명길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동료들 지원이 부족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초반부터 삼성전자 SSIT가 거침없이 몰아쳤다. 에이스 조남주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황인근과 안광모도 힘을 냈다. 조남주와 황인근은 1쿼터에만 1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SDS C는 최명길이 1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심현철도 6점을 올리며 최명길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삼성전자 SSIT의 기세는 계속됐다. 황인근이 2쿼터 9점을 올리며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조남주와 한재영도 득점을 꾸준히 쌓았다. 도영현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삼성SDS C는 2쿼터 중반부터 맨투맨 수비를 시도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최명길의 득점만 림을 갈랐을 뿐이었다. 삼성전자 SSIT는 한재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2쿼터를 47-24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삼성전자 SSIT 공세는 이어졌다. 도영현과 한재영을 앞세워 삼성SDS C를 압박했다. 한재영과 도영현은 3쿼터에만 10점을 합작, 동료들 기대에 부응했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냈다. 삼성SDS C는 전면강압수비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손정훈이 3쿼터 9점을 올렸지만 주도권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 SSIT는 75-45로 앞서갔다.

4쿼터에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조남주와 황인근은 득점을 올렸고 한재영도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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