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노장 투혼' 삼성 SDS D, kt hitel 잡고 2연승

[K직장인농구리그] '노장 투혼' 삼성 SDS D, kt hitel 잡고 2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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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D 홍승표 <제공=The K농구리그>
삼성 SDS D 홍승표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노장들의 맹활약을 앞세운 삼성SDS D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SDS D는 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kt hitel을 62-38로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 SDS D는 에이스 이동부가 1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홍승표는 15점 12리바운드 3점슛 3개, 조재윤은 12점 1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t hitel은 서재민이 12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김효정과 성기욱은 16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석하지 못한 권영원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kt hitel은 서재민이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김효정과 정선진도 연이어 점수를 올렸다. 삼성SDS D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홍승표와 조재윤이 선봉에 나섰다. 조재윤은 자신보다 낮은 kt hitel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1쿼터에만 6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홍승표는 3점슛을 넣으며 지원사격했다.

2쿼터 들어 삼성SDS D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동부와 박민수는 +1점 혜택을 살리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홍승표는 다시 한 번 3점슛을 넣었다. 여기에 정치훈까지 득점에 가세해 2쿼터 중반 29-1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 hitel은 삼성SDS D 공세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서재민이 침묵했고 김효정도 상대에 막혔다. 여기에 실책까지 이어졌다.

kt hitel은 3쿼터초반 추격에 나섰다. 표석진은 3쿼터에만 6점을 성공시켜 추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실책에 당황한 나머지 야투도 림을 외면했다. 삼성SDS D는 홍승표-조재윤-이동부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홍승표는 3점슛을 적중시켜 승기를 잡았다.

4쿼터는 삼성SDS D 이동부의 쇼타임이었다. 이동부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어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여기에 3(+1)점슛까지 성공시켜 사기를 올렸다. 정치훈과 김오중도 득점에 가담했다. kt hitel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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