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전원 득점' 경기도 교육청, 삼성SDS 잡고 2연승

[K직장인농구리그] '전원 득점' 경기도 교육청, 삼성SDS 잡고 2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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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이량 <제공=The K농구리그>
경기도 교육청 이량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기도 교육청이 압박 수비를 통해 삼성SDS C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도 교육청은 25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2 예선전에서 삼성SDS C를 74-4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량이 14점 4리바운드 3스틸 3점슛 2개로 맹활약했다. 이희영과 김진환도 각각 13점,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엔트리에 등록된 10명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삼성SDS C는 최명길이 15점 6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나한석도 15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의 압박수비에 경기 내내 끌려다닌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이량과 김진환이 압박 수비를 통해 실책을 유발했다. 이량은 1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광수와 심인선도 9점을 합작했다. 삼성SDS C는 경기도 교육청 강한 수비에 막혀 1쿼터 단 4점에 그쳤다. 경기도 교육청은 강민과 김진환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1쿼터를 22-4로 마쳤다.

경기도 교육청의 기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교체 투입된 이희영은 7점을 넣었고 김진환과 김희수도 11점을 합작했다. 삼성SDS C는 최명길을 다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최명길은 적극적인 돌파를 앞세워 득점을 성공시켰고 나한석의 3점포도 터졌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며 제대로된 경기를 펼치치 못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희영의 연속 득점으로 42-19로 앞서갔다. 

3쿼터초반 삼성 SDS C가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도 교육청의 야투가 림을 외면한 틈을 이용, 점수차를 좁혔다. 최명길과 나한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옥무호와 박재호도 골밑에서 힘을 보탠 삼성 SDS C는 30-47로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은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다. 남윤철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희영과 정광수의 득점도 나왔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삼성SDS C는 최명길과 나한석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경기도 교육청은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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