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이상일 24점' 현대백화점, 삼성전자 SSIT에 연장 접전 끝 승리

[K직장인농구리그] '이상일 24점' 현대백화점, 삼성전자 SSIT에 연장 접전 끝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25 16:43
  • 수정 2018.03.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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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이상일 <제공=The K농구리그>
현대백화점 이상일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백화점이 삼성전자 SSIT의 추격을 뿌리치고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현대백화점은 24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2 예선전에서 삼성전자 SSIT를 72-69로 꺾고 승리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상일이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로 맹활약했다. 소민호는 15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삼성전자 SSIT는 황인근이 18점으로 분전했다. 도영현도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에이스 조남주가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현대백화점은 이상일과 소민호가 득점을 올렸다. 삼성전자 SSIT는 황인근의 활약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수비에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현대백화점은 소민호-이상일-이대건이 3점슛을 차례로 적중시켰다. 삼성전자 SSIT는 박형관이 8점을 넣으며 맞섰다. 최윤대도 궂은일에 집중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3쿼터초반 삼성전자 SSIT가 기세를 올렸다. 황인근은 3쿼터에만 7점을 몰아쳤고 도영현과 김관식도 득점에 가담했다. 김관식의 3점슛까지 터진 삼성전자 SSIT는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백화점은 반격에 나섰다. 이대건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수용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점수를 올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 현대백화점이 이상일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자, 삼성전자 SSIT는 도영현과 황인근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종료 1분 30초전 이상일의 3점슛으로 64-59로 앞서갔다. 삼성전자 SSIT는 집중력을 높였다.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자유투도 연이어 획득하며 동점(64-64)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소민호의 마지막 공격이 림을 외면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초반 현대백화점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SSIT 도영현이 연장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삼성전자 SSIT의 인텐셔널 파울까지 얻어냈다. 현대백화점은 이상일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강수용과 소민호의 연속 득점으로 72-66으로 앞서갔다. 삼성전자 SSIT는 한선범이 뒤늦은 3점슛을 터뜨렸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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