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리바운드 압도' 한국타이어, GS칼텍스 꺾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리바운드 압도' 한국타이어, GS칼텍스 꺾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25 16:24
  • 수정 2018.03.25 23: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 임민욱 <제공=The K농구리그>
한국타이어 임민욱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타이어가 짠물수비를 선보이며 리그 첫 승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24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8 The K직장인 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B조 예선전에서 GS칼텍스를 59-37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임민욱이 18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성호와 김현규도 각각 12점,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리바운드에서 50-23으로 압도하는 등 끈끈한 수비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정윤철이 17점으로 분전했다. 박우현도 1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이스 최원영이 결장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가 1쿼터부터 앞서갔다. GS칼텍스는 정윤철의 슛이 림을 연달아 빗나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신윤수가 팀을 이끌었고 임민욱은 7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타이어의 기세는 계속됐다. 김현규가 2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임민욱도 득점에 가담했다. 신윤수는 안정적인 리딩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박우현이 3점슛을 넣으며 반격했다. 하지만 정윤철이 2점에 그치면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 한국타이어가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이성호가 중거리슛을 연이어 넣어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성호는 +1점 혜택을 받는 것을 이용해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 단속도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이성호의 힘입어 3쿼터 중반 40-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좀처럼 반전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박우현이 후반에 침묵했고 정윤철의 슛도 림을 외면했다.

한국타이어는 4쿼터 승기를 잡았다. 박정엽과 심만섭이 3점슛을 적중시켰고 임민욱도 골밑에서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고른 활약을 펼친 한국타이어는 4쿼터 중반 51-25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