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3X3 프리미어리그, 한일 교류 통해 빠른 성장 노린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한일 교류 통해 빠른 성장 노린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21 15:56
  • 수정 2018.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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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대3농구연맹 김도균 회장(우)과 신창범 부회장(좌) <사진=최정서 기자>
한국3대3농구연맹 김도균 회장(우)과 신창범 부회장(좌)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일본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빠른 성장을 도모한다.

한국 3대3농구연맹은 21일 서울 티마크 호텔 그랜드홀에서 2018 KOREA3X3 프리미어 리그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3대3농구연맹 김도균 회장과 신창범 부회장은 3X3 프리미어 리그를 통해 한국 3X3 농구의 발전과 미래를 확신했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5월 5일 고양 스타필드 내 3X3 특설 코트인 ‘코트 M’에서 열린다. 첫 시즌에는 한국 5개 팀과 일본 1개 팀이 참가한다. 총 6개 팀은 9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정규리그 각조 상위 두 팀은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토너먼트를 통해 승점을 부여해 1차 순위를 선정한다.

플레이오프는 1차 순위에 따라 그룹 A, B로 나뉘어 열린다. 그룹 A 3팀과 그룹 B 1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 팀은 모두 상금을 받는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첫 해를 맞아 일본과 적극적인 교류를 내세웠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선수 중 연맹의 기준에 부합하는 올스타들을 선발, WILL KOREA라는 팀명으로 후쿠오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 신창범 부회장은 “매 라운드마다 연맹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선발해 일본 3X3 후쿠오카 리그와 교류를 할 예정이다”라며, “일본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향후 3년 이내에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하는 스윙리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ORA 3X3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는 5개 팀과 선수들은 모두 정해졌다. 프로 선수 출신 김민섭과 박광재, 방덕원은 물론이고 동호회 최고 선수인 박민수와 전상용도 이름을 올렸다. FIBA 3X3 U18 국가대표였던 케페우스의 허재, 문시윤도 3X3 프로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규모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신창범 부회장은 “첫 시즌에 6개 팀으로 진행돼 선수풀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12개 팀 출범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선수 선발은 구단주들의 자유 의지이기 때문에 연맹에서 간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참가 팀들을 늘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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