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상 변수' 닥 리버스 감독, "갈리날리가 가장 그립다"

[NBA] '부상 변수' 닥 리버스 감독, "갈리날리가 가장 그립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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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 <AP/연합뉴스>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린 클리퍼스. 시즌이 13경기 남은 시점에서 리버스 감독이 가장 그리워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닐로 갈리날리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리버스 감독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 중에서 (다닐로)갈리날리가 가장 그립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새 얼굴들을 추가했다. 패트릭 베벌리와 밀로스 테오도시치, 샘 데커, 몬트레즐 해럴 등이 새롭게 클리퍼스에 합류했다. 갈리날리도 덴버와 3각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 폴을 내보내고 새롭게 선수단 구성을 했지만 부상 악령이 그들을 괴롭혔다.

베벌리는 시즌 아웃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비웠고 갈리날리도 장기간 결장을 거듭하고 있다. 테오도시치와 오스틴 리버스, 블레이크 그리핀 트레이드된 에이브리 브래들리도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시즌 중반에는 개막전 선발 중에서 디안드레 조던을 제외한 4명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그만큼 부상자들이 많았다.

리버스 감독은 많은 부상자들 중에서 갈리날리를 가장 그리워하고 있다. 갈리날리는 스트레치 4 유형으로 장신이지만 긴 슛거리와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상대 수비에 따라 유연한 대처 능력은 갈리날리의 장점이었다.
갈리날리는 이번 시즌 19경기 평균 32.3분을 뛰면서 평균 15.9점 4.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오른손 골절로 12경기 째 결장 중이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경우 커리어 최소 출전이다.

리버스 감독은 갈리날리의 득점 능력을 그리워하고 있다. 시즌 내내 조던과 함께 인사이드를 책임질 4번 포지션에 고민이 많았던 만큼 갈리날리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조던이 페인트존을 벗어나면 위력이 반감되기 때문에 슛거리가 긴 갈리날리는 조던의 파트너로 최고였다. 하지만 조던-갈리날리 조합은 부상으로 거의 가동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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