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다가선 ‘경복궁 경회루 누각 풍경’

국민에게 다가선 ‘경복궁 경회루 누각 풍경’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3.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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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 2018년 경회루 특별관람 시행 / 4.1.~10.31.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내 ‘경회루’에서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람을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복궁 내 ‘경회루’ 봄 풍경속에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람이 오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제공=문화재청>
경복궁 내 ‘경회루’ 봄 풍경속에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람이 오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제공=문화재청>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로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어 왔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울 볼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료는 전문 해설사 안내 포함 무료지만 경복궁 관람료는 내야하며 경회루의 주요 부재와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70명(내국인 60명, 외국인 1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첫 예약 개시일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로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고품격 문화유산인 궁궐이 국민 누구에게나 널리 향유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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