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수선화 축제 보러 갈까

봄의 전령사 수선화 축제 보러 갈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3.19 10:29
  • 수정 2018.03.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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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일부터 보름간 태안군에서 나리시스의 전설 꽃구경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꽃의 도시’로 알려진 충남 태안에서 봄맞이 꽃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안군은 남면 신온리에 있는 네이처월드에서 내달 1일부터 보름간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태안 네이처월드 수선화 꽃밭(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네이처월드 수선화 꽃밭(사진=태안군 제공)

네이처월드 일대 11만5702㎡ 면적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수선화 외에 튤립과 무스카리 등 다른 봄꽃들도 함께 선보인다.

설중화로 불릴 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졌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태안꽃축제위원회는 튤립보다 개화가 한 달가량 이른 수선화를 봄맞이꽃으로 선정하고 1년 전부터 행사장에 대규모로 수선화를 심는 등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태안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수선화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처월드에서는 수선화 축제 외에도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빛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안면읍에 있는 꽃지 해안공원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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