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오는 17일 개막해 11월 17일까지 9개월간 펼쳐지는 2018 내셔널리그에 총 8개 팀의 23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8일 한국실업축구연맹에 따르면 목포시청이 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릉, 창원, 천안이 각각 28명을 등록했다.
2018년도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평균나이는 26.8세로 지난해 27세보다 0.2세 낮아졌다.
8개팀 중 김해시청이 평균 24.8세로 가장 젊은 팀으로 나타났고, 대전코레일이 평균 28.3세로 등록을 마쳤다.
내셔널리그에는 외국인 용병이 3명 참가한다. 김해시청은 브라질 공격수 빅톨, 호물로를 등록했고, 목포시청은 일본 미드필더 타츠를 영입했다. 내셔널리그의 외국인 용병은 지난 2014년 김해시청 프랑스 출신 우고 선수 이후 4년만이다.
올해 주목할 선수로는 재기의 아이콘 부산교통공사의 FW 심영성(전 이랜드FC), 2017년 K3리그 득점왕 출신 경주한수원 FW 김 운(전 이천시민), 광주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FW 조주영(김해시청)이 있다.
이 외에도 리그 최다출장 기록의 사나이 김규태(경주, 261경기)는 올해에도 리그에 참가하며 역사를 이어 나간다.
2018 내셔널리그는 17일 오후 3시 목포시청-김해시청, 천안시청-창원시청, 경주한수원-강릉시청, 대전코레일-부산교통공사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총 11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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