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중앙대 격돌' 2018 대학농구리그, 8일 개막...9개월간 열전

'고려대-중앙대 격돌' 2018 대학농구리그, 8일 개막...9개월간 열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3.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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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현우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
고려대 전현우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며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정후원하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8일 남대부 고려대와 중앙대, 9일 여대부 광주대와 용인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올해 대학 리그는 새로운 슬로건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 아래 박진감 넘치고 청춘들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코트로 대학생들을 초대하여 보다 나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경기는 하루에 두 경기를 진행하며 학사일정에 지장 없게 진행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경기 일정을 대폭
조정하였다. 또한 대학생 경기원을 활용하여 학생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대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학농구연맹은 선수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비군제도를 도입하여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남대부의 경우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로 팀당 10경기를 펼치며, 이후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경기 씩 팀당 6경기를 갖는다.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8강, 6강, 4강 플레이오프전을 오는 11월 단판제로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 결정전은 3선 2선승제로 한다.

여대부의 경우 6팀이 참가하여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되어 홈&어웨이 10경기로 성적을 가리며 단판 승부인 4강 플레이오프와 3선 2선승제인 챔피언 결정전을 하게 된다.

연맹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단판제로 치르게 된 것은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고 학업을 보장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선수들은 매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대학농구 팬들에게 장담할 수 없는 긴박한 승부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회 방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홈&어웨이로 치러지며 경기 시간은 오후 5시이며, 이동거리를 고려해 조선대, 광주대 경기는 홈&어웨이 모두 오후 3시에 경기가 치러진다.

<남자부>

A조 :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조선대

B조 : 중앙대, 연세대, 상명대, 동국대, 건국대, 명지대

<여자부>

광주대, 용인대, 수원대, 한림성심대, 단국대, 극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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