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댄스스포츠 국제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2018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이 다음 달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프로댄스평의회(KD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6위의 세계 정상급 선수를 비롯해 국내 최정예 프로·아마추어 선수, 동호인까지 2천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라틴 댄스 부문의 최강자로 꼽히는 리카르도-율리아 커플을 비롯해 도린-마리나, 스테파노-다사 커플, 볼룸 댄스 부문의 빅터펑-아나스타시아, 안드레아-사라, 도멘-나타샤 커플 등이 참가해 화려하고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2013년 첫 대회 개최 이후 6회째를 맞는 코리아오픈 월드챔피언십은 세계댄스평의회(WDC)로부터 '최우수 대회' 평가를 받으며 국내 개최 대회로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이번 대회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유명 가수와 연예인이 특별게스트로 초대된다. 작년 대회 때는 배우 한예슬과 최여진, 가수 김범수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했다.
당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본선과 결선 경기는 유튜브 누에보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지우 KDC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한편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선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댄스스포츠가 일반인들도 즐기는 인기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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