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홈 2연전' 양희종, "농구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

[FIBA WC] '홈 2연전' 양희종, "농구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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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농구 대표팀 양희종<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남자농구 대표팀 양희종<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양희종이 홍콩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홈 2연전에서 농구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남자농구 대표팀 양희종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홍콩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희종은 “체력적인 핑계보다는 2경기만 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정신력으로 이기는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두경민이 새롭게 가세했다. 대표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양희종은 “어제(21일) 미팅을 가졌다.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호흡이다. 특히 (리카르도)라틀리프가 처음이기 때문에 라틀리프와 얘기를 통해 호흡을 맞추자고 했다. 라틀리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상당히 분위기가 좋은 상태다”고 전했다.

또 대표팀 골밑을 책임질 오세근-라틀리프 조합을 기대했다. 양희종은 “라틀리프는 너무 듬직하다. 라틀리프와 (오)세근이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둘이 함께 있으면 골밑이 든든하다. 디펜스와 오펜스 모두 강점이 있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희종은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 많은 농구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승리를 선물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희종은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를 치른다. 중국전을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이번에는 2연전 모두 승리를 거둬서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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