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갈수록 확장...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증가

스포츠산업 갈수록 확장...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증가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8.02.21 11:45
  • 수정 2018.02.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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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지난 2016년 스포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68조432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스포츠산업 사업체는 2015년과 비교해 2.1% 늘어난 9만5387개, 스포츠산업 종사자는 3.9% 많은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의 전반적인 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는 9만5387개로 전년 대비 2.1%, 매출액은 68조4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종사자 수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스포츠산업 업종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스포츠용품업이 3만5859개(전년 대비 3.7% 증가), 스포츠 시설업이 3만4223개(전년 대비 0.6% 감소), 스포츠 서비스업이 2만5304개(전년 대비 3.9% 증가)였다. 

매출액은 스포츠용품업 33조 5470억 원(전년 대비 2.9%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17조 6840억 원(전년 대비 8.4% 증가), 스포츠 시설업 17조 2010억 원(전년 대비 6.1% 증가)이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종사자 수는 스포츠 시설업 16만 6천여 명(전년 대비 3.1% 증가), 스포츠용품업 13만 7천여 명(전년 대비 5.4%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9만 5천여 명(전년 대비 3.3%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을 통해 볼 때 스포츠용품업이 타 업종에 비해 매출 증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의 지역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경기 2만1932개, 서울 1만8852개, 부산 6804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업체 중 47.4%(4만5275개)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서울 21조4370억 원, 경기 16조3880억 원, 부산 6조4080억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액 중 59.4%(40조6840억 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종사자 수는 서울 약 7만9000명, 경기 약 7만3000명, 부산 약 2만900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전체 종사자 수의 43.9%(약 17만4000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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