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3X3농구 활성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내달 3~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FIBA 3X3 Asia Cups 2018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FIBA 3X3 Asia Cups 2018은 오픈(Open)부와 U18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오픈부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며 U18부는 5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두 부문 모두 예선전이 있을 경우 3~4월 중에 시행된다. 이번 선발전은 FIBA 3X3 Asia Cups 2018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자리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오픈부의 경우 KBA에서 주관하는 3X3 대회 입상팀들로 구성됐다. 2017-2019 KBA 3X3 코리아 투어 오픈부 1~4차 대회 1~2위팀과 일반부 1~4차 리그 상위 1~6팀, 나이키 배틀포스 1, 2위 팀이 참가하게 된다.
U18부는 2000년 1월 1일 이후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6개 팀을 모집한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예선을 통해 각 조별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 결과 최종성적 1위 팀만 FIBA 3X3 Asia Cup에 나설 자격이 주어진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FIBA 3X3 Asia Cup에 참가할 국가대표르 선수 선발 체계를 확립하고 정기적인 대회 개최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발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