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 아담 실버 총재, "올스타전은 성공적, 내년 드래프트는 TV 중계 고려"

[NBA 올스타] 아담 실버 총재, "올스타전은 성공적, 내년 드래프트는 TV 중계 고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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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담 실버 총재<AP/연합뉴스>
NBA 아담 실버 총재<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실버 총재가 새로운 올스타전 방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9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는 팀 르브론과 팀 스테판의 2018 NBA 올스타전 메인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팀 르브론의 148-145 승리. 이 올스타전은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된 첫 번째 이벤트였다.

2018 NBA 올스타전은 각 컨퍼런스 별로 최다 득표 선수가 주장이 돼 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에 따라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서부 컨퍼런스는 스테판 커리가 주장에 선발됐다. 바뀐 올스타전 형식은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NBA 아담 실버 총재는 바뀐 올스타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버 총재는 “올스타전은 엄청났다. 경기를 뛴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실버 총재는 내년 올스타 드래프트를 중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버 총재는 “우리는 새로운 포맷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때 선수들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했다. 드래프트가 선수들에게 완전히 긍정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선수들의 의견이나 플레이를 봤을 때 검토해 볼만하다. 우리는 올스타들이다. 내년에는 드래프트를 TV로 중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스타 드래프트 형식은 ‘어떻게 하면 올스타전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실버 총재는 NBA 선수협회장인 크리스 폴(휴스턴)과 만나 이에 대해 논의했고 포맷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실버 총재는 올스타 드래프트 TV 중계에 대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곧 새로운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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