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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우승, 평창 금메달 희망가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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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가운데)이 지난 3일(한국시간) 핀란드 부오카티에서 열린 2018 오베리드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7.5km 남자좌식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타라스 라드(왼쪽), 이반 골룹코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신의현(창성건설)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음달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 최초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의 꿈도 현실로 다가왔다.

신의현은 지난 3일(한국시간) 핀란드 부오카티의 부오카티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진 2018 오베리드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7.5km 남자좌식부문에서 26분08초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의현은 2017~2018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막강한 우승후보인 이반 골룹코프(러시아)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이 종목에서 타라스 라드(우크라이나)가 26분41초1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골룹코프는 27분00초6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창성건설)은 28분48초5로 6위에 올랐다.

특히 신의현은 주력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 7.5km와 15km에서도 추가 메달이 기대되고 있어 다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신의현은 지난 2015년 여름에 노르딕스키에 입문한 선수다. 신의현은 2006년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여러 종목을 섭렵하며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휠체어 농구를 시작으로 2012년 장애인아이스하키를 통해 동하계 종목을 모두 치르는 전천후 선수가 됐다.

신의현은 지난 2015년 여름 노르딕스키에 입문해 어느덧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 후보로 거듭났다. <사진=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제공>

2014년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신의현은 그 해 여름에 사이클을 시작했고 2015년 여름부터 노르딕스키에 빠져들었다. 결국 신의현은 입문 반 년 만인 2015년 2월에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어느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한 신의현은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캐나다 출신 캐스퍼 비르츠 감독은 "신의현의 금메달은 우승후보인 러시아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따낸 값진 것"이라며 "현재 상승세를 잘 유지한다면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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