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위·덴마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보즈니아키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대회 7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23위·러시아)에게 0-2로 졌다.
이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보즈니아키는 2회전에서는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235위·러시아)를 2-0으로 완파했으나 최근 상승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4강은 카사트키나-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위·프랑스), 율리아 괴르게스(12위·독일)-페트라 크비토바(29위·체코)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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