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수도권 비행제한구역으로 마음대로 드론을 배울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에 드론교육원이 생긴다.
한국드론레이싱협회가 수도권·인천의 드론교육 수요를 해소할 '인천드론교육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은 비행 제한 구역으로 인해 마음 놓고 드론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드론교육원을 인천 청라 로봇랜드에 1월 정식 오픈했다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는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DJI 드론정비, 드론 항공촬영, 레이싱 드론, 고정익기, 체험교실 등으로 짜여졌다.
DJI 드론 정비과정은 국내 최초로 인천드론교육원에서 시행되며, DJI의 제한적인 AS정책에 불만이 있었던 유저들이 직접 DJI 드론을 수리하고 정비할 수 있다.
드론 항공촬영의 전문가 과정은 중국 동방 TV와 SBS의 방송촬영에 다수 참여한 정기현 감독이 실무에 사용되는 촬영기법부터 방송국에 납품하기 위한 편집까지 직접 1:1로 교육하며, 레이싱드론교육은 한국드론레이싱협회 출신 강사들이 강의한다. 입문에 어려움을 겪는 레이싱드론 초보자들을 위해 조립부터 첫 비행까지 교육해주는 입문과정도 시행한다.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실은 4차산업을 주도하는 드론에 대한 기본지식과 비행원리를 배우고 체험 비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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