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오한상 3P 6개' BMW, 삼성SDS BCS 꺾고 예선 마무리

[K직장인농구리그] '오한상 3P 6개' BMW, 삼성SDS BCS 꺾고 예선 마무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1.22 11:12
  • 수정 2018.01.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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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오한상 <제공=The K농구리그>
BMW 오한상 <제공=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개인사정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오한상이 복귀전을 치렀다. 돌아온 오한상은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BMW를 승리로 이끌었다.

BMW는 21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 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리그전에서 삼성SDS BCS를 68-55로 꺾고 승리했다.

BMW는 오한상이 3점슛 6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최현웅도 22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삼성SDS BCS는 노장 이동부와 박재우가 27점을 합작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1쿼터부터 오한상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오한상은 경기 초반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최현웅도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지원사격했다. BMW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10-3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삼성SDS BCS는 김규찬, 이동부 대신 박재우를 선발출장시켜 골밑을 공략하려 했다. 하지만 BMW의 화력에 밀리며 고전했다.

BMW는 화력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최현웅의 돌파와 오한상의 3점슛이 이어지며 22-8까지 앞서나갔다. 삼성SDS BCS는 김규찬을 투입해 화력전에 나섰다. 김규찬은 3(+1)점슛을 성공시켜 믿읍에 보답했다. 조재윤과 옥무호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 15-22까지 좁혔다. 하지만 오한상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치며 삼성SDS BCS 추격을 잠재웠다. 오한상의 맹활약으로 BMW는 30-20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초반 삼성SDS BCS가 다시 힘을 냈다. 이동부는 3쿼터에만 6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BMW의 기세는 매서웠다. 오한상과 김현웅이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김지선과 박현석까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BMW는 18점차(47-29)까지 앞서갔다. 

4쿼터에는 김종수가 BMW의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린 김종수는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삼성SDS BCS는 노장들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동부도 5반칙 퇴장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이렇었다. BMW는 공세를 계속해서 펼쳤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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