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1월 12~20일까지 대전 우송대학교와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2018년 KBO 기록강습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7회째를 맞은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 보급을 통한 저변 확대를 위해 KBO 공식기록원이 기록, 경기 규칙 등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을 알려준다.
특히 대전 강습회는 2016년 부산과 올해 광주에 이은 3번째 지역 강습회다.
수강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 기록지와 'KBO 기록법·기록규칙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 점검을 위한 실기테스트를 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성적 우수자 중 희망자에 한해 2018년도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 우선 수강자격을 줄 예정이다.
대전, 충청 지역(우송대)의 수강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지역(건국대)은 내년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KBO 홈페이지 접수 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8년도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매주 토·일 4주간 총 8일)은 내년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수강신청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월 하순경에 KBO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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