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평창' 올림픽 응원 라이브사이트 전국 주요도시 설치

'즐기자 평창' 올림픽 응원 라이브사이트 전국 주요도시 설치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12.22 12:30
  • 수정 2017.1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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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응원 장소 '라이브사이트'가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된다.

조직위원회는 22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라이브사이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사이트는 경기 생중계를 통한 응원과 문화공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서울을 시작으로 올림픽 개최도시(평창·강릉·정선), 대전, 광주 등에 마련된다.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순회할 예정이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대전 라이브사이트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돼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과 정선은 송어축제나 고드름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의 공연 등도 열린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는 대형 마스코트조형물이 설치돼 오는 25일까지 수호랑, 반다비와 하이파이브하는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라이브사이트는 가장 쉽게 올림픽을 경험하는 장소"라면서 "2002 한일 월드컵의 응원 분위기를 재현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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