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올해 최고의 자동차 레이서를 뽑는 시상식이 20일 개최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일 서울 용산 CGV 4관에서 자동차경주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인 'KARA PRIZE GIVING 2017'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87년 한국에서 자동차경주가 처음 도입된 이후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즌으로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KARA는 이날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주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비롯해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기록상' 등 각 부문별 대상에 해당하는 영광의 주인공들을 가린다.
이들 대상 종목은 올 한해 자동차 경기 현장에 가장 많이 참석한 취재 기자들의 투표와 성적지표를 합산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로상을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상을 하여 여느 해보다 풍성한 시상 종목이 준비되어 있다.
공로상은 모터스포츠 활동 경력 20년 이상의 드라이버와 미디어, A+ 이상 라이선스를 소지한 심사위원급 오피셜들을 대상으로 한 추천 및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이 된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등 KARA가 '챔피언십' 타이틀을 부여한 상위 클래스 시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의 자리도 이날 함께 마련된다.
협회는 이날 시상식을 '역사(History), 극복(Overcome), 명예(Honor), 가속(Acceleration)' 등 4개 테마로 구성해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